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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우물 안 여행

[경남/통영] 장모님, 장인 어른과 함께한 가족여행 (2박3일)

통영은 두어번왔다갔다 했지만 잠시 들른 적만 있어서 관광다운 관광한번 못해보고 한번 가봤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번에 장인어른과 장모님, 그리고 우리집 식구들 해서 여름휴가겸 다녀오게 됐다.. 


통영까지의 거리가 꽤 되기때문에 전날부터 이것저것(먹을것, 입을것등등) 준비하고,

일찍(?) 잠을 청했다.



       첫째날 .. .   

고고

 

낚시 

이순신공원 (저녁:바다장어)

한산대첩축제


아침 4시 30분... 엇~ 분명 4시에 알람 맞춰 놨었는데...  알람소리를 듣지 못햇나 보다.. 

와이프가 깨워서 겨우겨우 일어나 부랴부랴 어제의 짐들을 챙겨 출발한다.. 


다행이 차가 많이 막히지 않아... 5시간 정도 걸려 통영에 도착했다.. 

중간에 휴게소 한번 들렀는데.. 역시나, 사진찍을 생각은 못하고. ㅎㅎㅎ  

화장실들렀다 아침으로 라면과 우동으로 해결하고 갈길을 재촉한다.


통영에 도착해서 와이프의 외삼촌을 만나, 일단 인사드리고, 낚시하러 고고고고~ 


감생이~ (감성돔 새끼)를 처음으로 낚아 봤다.. 




나의 조과는 감생이 1마리.



잡은 감생이를 모아 회를 떠서 맛보고 나머지로 매운탕에 홍합탕으로 점심을 뚝딱~! 

산지에서 먹는 회와 매운탕, 홍합탕은 정말 맛났다눈~~ ... 


점심을 먹고, 낚시를 마져 했지만 배가 부르면 역시나 안잡히는법 ㅎㅎ (물도 빠지고.. )


여행을 오면 왜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지... 저녁먹을 시간이 돼서 저녁먹을 장소(이순신공원 근처)로 이동..


저녁메뉴는 바다장어 구이로 결정, 후식으로 장어 탕까지 흡입했다 (아~ 배부르다~ )


(장어탕 사진은 없네.. 흑~  사진남기기의 생활화는 언제쯤... ㅜㅠ)



저녁을 먹고, 바로 옆에서 하는 한산대첩축제를 구경 하기고 하고 축제하는곳으로 산책을 나가 본다.. 


축제 정보는 http://www.hansanf.org/2014/main2.php


우와~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다... 



돈을 엽전으로 바꿔, 여러가지 체험을 할수 있게 되어 있었고, 한쪽에는 아이들 탈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보였다.

낮에는 한산대첩 재연행사도 있다고 하는데, 낮에는 구경하지 못했다.. 




       둘째날 ...

고고

 

통영공설해수욕장 

연화산 

통영중앙시장





아침 식사를 하고 아이들 해수욕장 구경을 위해 통영공설해수욕장으로 향한다.


그래서 찾은 곳은 통영 공설 해수욕장 ....



태어나서 해수욕장 처음가보는 둘째 녀석...


처음에는 모래가 발에 닿는 느낌이 이상했는지... 돗자리에서 나오지 못하고 처다만 보고 있다가 


적응하자 마자 튜브 불어 달랜다..



어딜가나 잘노는 큰녀석은 제주도, 괌보다 통영이 더 좋단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제주도와 괌에 갔을때는 이렇게 안놀았나.? 싶다~ ^^;



해수욕장 왔으니, 바닷물에 한번 들어가봐 주시구~ 



물놀이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생선구이 집을 찾아 갔다. 


우리가 선택한 생선구이 집은 ↓요기


일단 메뉴판부터...  



우리는 모듬 생선구이(생선구이 정식)으로.. 시켰는데... 


역시나 맛나다.. 현지에서 먹을때는 정말 다 맛있는듯. ㅎㅎ

 


점심을 먹은 후에 연화산에 바람두 쐴겸 다녀왔다 ... 


연화산은 차를 타고 올라갈수 있어 .. 편하게 정상까지 올라가서.. 


도토리묵과 손두부 한대접 뚝딱~ 하고 내려왔다 



그렇게 연화산을 다녀오니 또~ 저녁시간.... 


다음날 올라갈때 가지고갈 생선사러 통영 중앙시장에 들렀다가 맛난 장어도 사고, 문어도 사고, 

통영에 명물 꿀방도 샀다.


중앙시장과 이어져 동피랑 마을이 있다.(벽화가 그려진)

동피랑 마을도 구경하고 싶었지만 하필 축제가 열리는 곳도 같은 곳이라... 차댈때도 마땅치 않고,

차도 많아서 다음 기회에 구경 가는걸로 하고 식사하고 숙소로 돌아와 zZZ..



       마지막날 .. 

고고

 

숙소 

주변산책 

집으로....



아침 잠이 없는 둘째녀석이 6시부터 일어나 깨우기 시작한다..


둘째녀석 데리고 숙소 주변 산책을 나가 본다.


아침 시간때가 물빠지는 때인듯 물이 많이 빠져서 해안가에 들어가 이것저것 채취한다..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신기한듯 만져보는 둘째녀석.. 



슬금슬금 움직이는 고동들... 간혹 작은 홍합과 굴들도 보여. 열심히 채취해서 

아침 라면에 넣어서 끓여 먹고, 서둘러 출발~~~ 



이렇게 여행을 마무리...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이번에도 즐거운 여행이었다. . 


둘째녀석의 확실한 존재감으로 외할아버지는 둘째 녀석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같이 안 가신단다.. ㅎㅎㅎ 

그래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야겠지.? ㅎㅎ 


다음번엔 거제도 한번 가시죠.? 장인어른..   네???



이번에 못 본곳 못해 본 것Memo. 

  1. 이순신 공원 

  2. 동피랑 마을

  3. 요트 타기 + 스쿠버 다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