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나자~/우물 안 여행

[김해/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가다 (무박2일)

그동안 한번은 가봐야지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로 가고 싶다는 생각에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김해가는 막차를 잡아 타고,

무작정 무박 2일로 떠나 본다..

 

도착해서 올라오기 위한 시간표를 사진으로 남아 남겨 주고... (혹시 가실분들을 위한 참고용 사진.. ㅎㅎ ) 


 

도착하자마자... 내리기 시작하는 빗방울... ㅡㅡ#,.....


잠시 사우나에 들려 목욕재개하고, 첫차를 타고 진영터미널에 내렸것만...

첫차가 다니는 시간이 7시 10분인가 그랬다.. 난 6시 30분에 도착했는데....ㅜㅜ

 

그래서.. 휴대폰으로 지도앱을 보고 진영터미널에서 10리가 조금 넘는 길을 걸어.. 

봉하마을 입구에 들어 섰다(거의 1시간 조금 넘게 걸어 갔던 기억이.....)

 입구에 들어서니 노란 바람개비가 반겨준다..


 

노란 종이 비행기와......


 

노무현 대통령의 환한 미소가 나에게 "어서와~" 하는것 같았다....


 

먼저, 노무현 대통령의 기억으로 복원해 놓은 생가를 둘러보고,  

(조금 이른시간이서 그런지, 이날의 관람객은 첫 스타트였던거 같다..)


 

어릴적 할머니댁의 부엌모습과 똑같았던 노무현대통령 생가의 부엌...





생가 주변에 이런 저런 이야기 팻말들이 있었지만, 

나에게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는 팻말을 사진에 담아왔다..

 

그중에, 사법고시에 합격하였을때, 고교출신의 합격자가 노무현대통령 한분 뿐이었다는 팻말..



.... 나도 달리는 중...


  

그리고, 현직에서 물러난 대통령이 가장 잘하셨다고 생각되는 부분인 국민과의 대화/소통... 

(어느 전 대통령이 이럴수 있을까.?.. )


 

생가를 둘러 본후, 추모의 집에서 본 노무형 대통령의 생전의 사진들...   (국회의원 당선 시절 부터..... )













 

추모의 집 내부와 묘역에서의 근접 촬영은 차마 할수가 없었다. 못하게 한것이 아니라.. 차마 할 수가 없었다...

 

그나마 나와  타협한 곳은 입구에 경비 초소가 있는 곳에서..... 조심스럽게.. 한컷.

 

내친김에 봉하산 부엉이 바위와 정토원까지 들렸다가, 

나중에 내 아이가 조금더 크면 꼭한번 다시 오리라 마음 먹으며 돌아 왔다...

 

 

 

 

여행 경로 : 고속버스터미널 → 김해터미널 → 진영터미널(도보) → 봉하마을 → 진영터미널 → 김해터미널 → 고속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