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나자~/캠핑&차박 log

[경기도 -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

캠핑 기간 : 2012년 8월 25일 ~ 2012년 8월 26일 (1박2일)

캠핑 장소 : 양평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

캠핑장 좋았던점 : 시냇물도 깨끗하고.. 시냇물(계곡) 사이로 좌우의 싸이트가 운치있고 좋았음

캠핑장 안좋았던점 : 밤에 잘때는 남은 음식물은 어느정도 정리하고 자야 할듯~ 밤고양이들이 달그락~  

 

 

 

 

 

첫날은 텐트 치고 이것저것 정신없이 지나가 사진 한장 없다.. 즐거운 일에는 카메라 부터 생각나지 않는건 나름 자연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밤이 되서야 여유도 찾고, 이곳저곳 둘러 볼 수 있었다...

 

서울 근교만 나와도 깨끗해 보이는 밤하늘이 조아 달을 카메라에 닮아 본다...

 

 

 

안지기와 꼬맹이는 낮의 물놀이에 피곤했는지.... 텐트로 먼저 들어가고,

혼자 불놀이 하면서, 맥주 하나 먹고, 멍~ 때리며 졸다가 텐트로 들어간다..

 

텐트 안의 조명은 직접 비추지 않고 반대 방향을 간접 조명으로... 

 


아침에 일어나, 우리텐트 싸이트의 이름도 한컷 남겨 본다.

금물산 하늘소 캠핑장의 싸이트 이름은 곤충의 이름으로 되어 있고,

캠핑장을 소개하는 웹싸이트에도 곤충에 대한 소개와 내용들이 있다.. (캠장님이 곤충을 좋아하시는 듯...)

 

이따금씩 하늘소나 사슴벌레, 딱정벌레, 벌들도 우리 텐트에 놀러와 주신다.. ㅎㅎ

 

 

나름 단촐하게 시작한 캠핑이 회를 거듭할 수록 하나둘 장비가 늘어난다.

모자른 것은 기회가 될때 하나둘 추가가 되고,

없으면 어떠랴 불편함 또한 캠핑의 매력인 것을..... 

 

 

캠핑 다니는 횟수가 늘어 남에 따라.. 각이 잡혀가는 텐트...

나름 뿌듯하다.. 힘들긴 하지만... ㅎㅎ

 

 

여름이지만 계곡의 특성상 아침의 쌀쌀함에 밤새 불놀이한 화로대에 다시 불을 지피고 모닝 커피용 물도 화롯대에 끓여 본다.


 

아침 부터 다른집 아이들은 시냇물에 몸을 담그며 놀기 시작한다..

캠핑을 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특히나 아이들에게는 아주 훌륭한 놀이터임이 틀림없다...

 

외국에서는 자연에서 보고, 느끼고, 배우는 이러한 교육법도 있다고 하던데... 



 

 

곧 태어날 새식구가 있어, 2012년은 이것으로 캠핑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