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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캠핑&차박 log

[인천 - 영종도] 미꼴 캠핑장

 

 

캠핑 기간 : 2011년 9월 17일 ~ 2011년 9월 18일 (1박2일)

캠핑 장소 : 영종도 미꼴 캠핑장

캠핑장 장점 : 5분거리의 해변에서 조개등을 캘 수 있다. 우리집에서 거리가 가깝다

캠핑장 단점 : 주변 소음이 있는 편이고, 교회수련회와 겹치는 날이면... ㄷㄷㄷㄷㄷ

  

 

입구에서 보이는 것 처럼 정크아트로 꾸며진 캠핑장이다..
 
캠핑 초반이었기 때문에... 침낭 이런거 없었다... 그냥 집에서 쓰던 들구 가기 편한 이불을 돌돌 말아서 다녔다.. ㅎㅎ 
차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고 느꼈던게 두번째 캠핑부터이다... 앞좌석 뒤좌석 할꺼 없이 사람이 앉은후 공간이 남아 있는 곳이면 차곡차곡 장비를 넣어서 다녔다.
 
 
 
텐트 칠수 싸이트가 모레로 이루어져 있어서... 캠지기가 40Cm되는 펙(지금도 시골에서 염소 같은거 메어 놓을때 쓰던 쇠말뚝)을 빌려준다
지반이 모래로 된곳에서는 길이가 긴 펙을 사용하는 이유를 캠핑 두번만에 몸소체험하게 된것이다.. ㅎㅎ

 
 
도착 즉시, 타프 치고... 그다음은 텐트..  캠핑 다니던 초반이라... 각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시기 이기도 하다...
물론, 지금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지금은 여유가 있으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게 차이일 것이다. 결론은 오래 걸린다는거~ ㅎㅎ

 
 
내가 텐트를 치고 주변을 정리 하는 동안, 우리집 꼬멩이는 자신의 짐(놀거리, 먹을거리 등등)을 꺼내 놓기 시작한다.

 
 
그렇게 대략 우리영역을 정리해 놓으면 놀러 나가야 하는게 정석.... ㅎㅎ
조금 늦게 도착한 관계로  물이 들어와서 조개다운 조개를 많이 못 잡았지만 해변 가에서 사진찍고, 소라게(?)도 잡고 ....

 
 
바다가 구경도 하고....
 
 
저녁이 되면서.... 저녁밥준비와 불장난 준비....
 
땅~~
 
바로 고기 굽고.....   (냠냠~~~ 쩝쩝~~~~~~ )
 
저녁먹고나서 여유도 부려보고.....
 
그렇게 캠핑 첫날이 저물고.....
 
산새소리에 아침에 깨어나면서, 이 개운함이란~~  


 
어제 놀았던 흔적들은 우리의 보금자리를 난민촌 처럼 만들지만...
 
어제 제대로 못잡은 조개를 다시한번 잡아보고... 점점 캠핑에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