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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우물 밖 여행

[사이판/가족여행] 2014년 - 설레임을 안고, 출발(1일차)

드디어, 여행하는 날이 밝았습니다. 

굿모닝3


오후 출발이라 오전에는 짐꾸리고, 집안청소도 좀 하고, 

다시, 빠진 짐이 없는지 체크하니, 오전 반나절이 금방 지나가 버렸네요


오늘의 일정은 별거 없습니다. 인천공항 가서 뱅기타고 사이판공항으로 가는것

그리고, 사이판 공항에서 여행사 가이드 만나서 PIC리조트 체크인하면~~~ 끝~





집에서 조금 뒹굴~ 뒹굴~ 하다가 시간 맞춰 인천 공항으로 갑니다.

차를 맡기고, 카트에 캐리어를 싣고, 여행사 미팅 장소로 ~~ 



아시아나 항공을 왕복으로 탑승하시면 외투를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해서 

아직 잠이 덜 깬, 감흥없는 두녀석을 데리고, 두꺼운 외투를 맡기러 지하로 내려 갑니다.




외투 보관서비스 접수증을 작성하고, 와이프는 환전한 금액을 찾으러 저는 외투보관하는 곳에 남아 줄을 섰어요~

해외 나가는 사람이 많은지~ 보관소에 길게 줄을 서 있더라구요~ 

한참을 기다리다(한 30여분 넘게 기다린거 같아요~ ), 외투를 맡겼습니다.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 잠에서 깼는지, 공항 여기 저기를 둘러 보기 시작하네요~ 




첫째 녀석은 공항에 몇번 와봤다고, 엄마, 아빠 보조 역활을 충실히 해줍니다. 

엘리베이터 버튼도 눌러주고, 

이리 저리 뛰고, 굴러 다니는 둘재 녀석 케어도 해주고,




이제 잠에서 완전히 깬 둘째 녀석이 활동을 시작합니다.

넓은 인청공항 곳곳을 제 집인양 이리저리 뛰고, 구르며 엄청난 활동량을 과시해 줍니다.. 


활동량을 자랑하는 것도 잠시 출국 시간이 다되어 출국심사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이 나오니까, 간단하게 공항내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러 크라제버거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먹을때에 오니, 아들녀석이 조금은 얌전해 지내요~ 

느낌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탈 비행기 승강장 출구로 향합니다.




아들래미가 기다리던 진짜 비행기를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입니다.




진짜 비행기를 보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나 봅니다.. 




"아들아~ 너의 장난끼가 가득찬 얼굴을 보면 무섭다~~~"

으쌰






씨익~ 웃더니, 또 다시 뛰어 다니기 시작합니다.

기념품 샾에 들어가 ~  "붕~ 붕~ " 하며 가르키더니, 또 뜁니다. ㅜㅜ

평화


이런 녀석을 겨우 진정 시켜 비행기에 겨우겨우 탑승을 합니다.

비행기를 타고 나서도 "부웅~ 부웅~ " 그러길래 장난 감을 쥐어 주고서야 진정이 되어습니다.

화장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조금 지나니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기내식은 미리 신청해 놓은 키즈밀을 받아 놓고, 사진 한장 '찰칵~ '

사진은 키즈밀중 치킨너겟 세트~




밥 말고도, 간식거리까지 나오니 좋아하는 딸래미~ 


그렇게~ 4시간여를 날아 사이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3개의 항공사가 겹쳐 입국심사장에서 와이프는 잠든 아들래미 안고서 1시간을 넘게 기다렸네요 ㅡㅡ


입국심사장을 나와 나와보니 짐찾고, 숙소인 PIC리조트로 향했습니다.

체크인 하고, 짐은 던져 놓은채, 바로 잠을 청했습니다.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