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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우물 안 여행

[강원도/속초] 가족여행 (2박3일)


기간은 2박3일이지만.. 금요일날 회사 끝나고 가는 여행이라.. 


회사가 끝나고 급하게 출발~~~ 


춘천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미시령터널 빠져 들어가니 2시간 조금 넘게 걸려 도착~!




체크인 하고, 


다음날 아침먹을 곳를 찾는 시간 보다 리조트 조식으로 처리하는 편이 낫다 생각해서 

다음날 조식까지 신청하고 숙소에 올라가 씻고 누웠더뉘~ 하루 끝~! ^^;



  여행 1일차...

고고

  

            

 설악산(케이블 카)


  대포항

 





아침일찍 일어나서 어제 들어 올때 못본 쏘라노 모습도 확인해 보고, 급하게 씻고, 

졸려


조식 먹고, 첫번째 여행지 로 출발~~

 






첫번째 여행지는 설악산이다.. 

속초에 왔으니, 단풍의 끝자랏이긴 하지만 올해 단풍 구경을 해줘야 하뉘까~ 

설악산으로 왔는데.... 이슬비가 조금씩 내린다 




어머니와 아이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태어나서 처음 케이블카를 탔봤네.. 옛날엔 무조건 걸어서 올라가는건데... )




비가 와서 사람들은 우산에 우비에 우리두부자(막내와 나,.)는 남자 답게(??) 모자만 쓰고.

이정도 비쯤은 맞고 가기로 하고, 열심히 목적지(케이블카 탑승장)를 향해 걷는다.




가는 길에 정비하느라 공사하는 곳도 많았지만,

역시나 형형색색 물들어 있는 나무들도 많았다. 





조금 사진 찍으면서 것다 보니, 케이블 승강장에 도착~ 

신나2




케이블카 탑승권 예매를 하려고 보니, 

'헐~~~~~~ '

멍2


근방의 시간들은 전부매진이고, 2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ㅜㅜ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케이블카 탑승권 예매하고 2시간 동안 주변 산책을 하기로 했다.




비가 살짝 내려서 계곡물이 조금 불어나 있는듯..


깨끗한 물과 단풍으로 덮힌 설악산을 보며,

여행 온 기분을 내본다.





계곡물을 조금 구경하고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은터라


설악산을 잠깐.. 아주 잠깐 살짝 올라본다

(거의 평지... 수준만...)




올라가며, 돌도 쌓아보고,




나무에서 내뱉는 숨소리도 들어보고 하다가 다시 발길을 돌려 테이블카 승강장으로....

 금방 2시간이 지나 간다.

홧팅2




승강장에는 여전히 아직도 사람이 많다. 아니 비가 멈추고 날씨이 점점 좋아지는것 같더뉘,

사람들이 더 많아 졌다. 


드디어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경치를 구경해 본다..

우리가 왔을때 보다 해가 살짝 뜨면서 시야가 조금 트여서 경치를 볼수 있었다.




산의 밑에 쪽은 단풍으로 물들어 있고,




위쪽으로 갈수록 단풍 보다는 암석을 볼수 있었다




좀더 올라가니, 여기는 보이는 시야가 코앞밖에 보이질 않아 아쉽기는 했지만.

올라오는 내내 사람들의 감탄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정상쪽에는 눈에 들어오는 풍경이 없어, 매점에서 아이들 츄러스 하나씩 하주고, 바로 케이블카 타고 내려 왔야 했다.


설악산을 구경하고 나니, 점심시간을 살짝넘어서 점심을 먹으러 향했다.

점심먹을 장소는 "봉포 머구리집"


봉포 머구리집 포스팅 >> 보러가기


점심 식사후에 대포항을 구경 하기로 하고 대포항으로 향했다.. 






대포항에 도착해 보니, 날이 다시 흐려진 탓도 있겠지만..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어둑어둑해 졌다.




대포항 산책을 하며, 대포항 구경을 해본다..

멀리 보이는 등대도, 바닷가 풍경도 보고,




짧은 산책을 하고, 군거질거리를 찾아본다.. 




튀김 골목!, 새우튀김을 사면서 이것저것 조금씩 넣어 준 튀김을 맛있게 맛보느라..

사진은 온데 간데 없고, 맛나게 먹어줬음. ㅎㅎㅎ 


새우튀김을 먹은후에, 차까지 돌아오는 길에 오징어와 황태채등등의 건어물까지 사가지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에 돌아와서 리조트 숙박인원은 할인이 된다기에 사우나에 가서 씻고, 

리조트 앞에 있는 '산아래 호수위'로 향했다.. 



이곳 음식점은 성인 인당 상차림을 받고, 고기는 정육점 식당 같이 계산하고 들고와 구워먹는 방식이었다.

고기는 흑돼시 삼겸살과 한우 각종 부위


삼겹살이 인기가 있는지 양도 얼마 안되고 해서 우리는 한우로 결정했다.




한우와 맥주로 하루를 마무리 





여행 2일차...

고고

  

            

 미시령 옛 휴게소


  집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체크아웃 준비

오늘의 일정은 아침 먹고, 미시령 옛휴게소길로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체크아웃 후, 근처의 순두부가 유명하다고 해서, 순두부 집을 찾던중, 

우리가 결정한 곳은 '최옥란 할머니 순두부' 집이다.


최옥란 할머니 순두부 포스팅 >> 보러가기


아침 식사후에  옛날 생각(고등학고 수학여행)에 미시령 옛 휴게소를 찾았다.





휴게소는 붕괴 위험이 있어 폐쇄 했지만 주차장은 개방해 놓았다.


옛날에 왔을때는 발밑에 바람도 많이 불고, 구름같이 운무가 지나가고 그랬는데.. 

바람은 여전했고, 날이 건조해서 인지 운무가 지나가는 그러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산위쪽이라 단풍역시 보이지 않았지만, 나혼자 옛날 생각을 잠시나마 해본다.. 

커피한잔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사진 몇 장 못찍고, 바로 차를 타고 따뜻한 집으로 향했다..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