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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속초] 원조 최옥란할머니 순두부 (노학동순두부촌)

아침 식사로 찾은 노학동 순두부촌에 있는 최옥란할머니 순두부집.


아침식사를 해결하기위해 노학동 순두부촌을 찾았는데.. 

입구에 부터 여러 할머니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또 다시 스마트폰 검색질~~

문자





뚜둥~! 최옥란 할머니 순두부 집으로 낙점하고, 바로 카레이서같은 주차~!




자리를 잡고 앉아 천천히 메뉴들을 살펴 본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매운순두부 + 순두부 백반 + 황태구이 정식.


이렇게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는데.. 한쪽켠에 '남기신 반찬포장해 가세요'라는 문구가 보인다.

외국은 이러한 문화(남은 음식을 싸가는 문화)가 잘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런 문구를 써놔도 대부분 잘 안싸가는듯.. 

(우리는 알뜰(^^)하니까~ 싸갈꺼야~~~~~)

옛다




드디어 음식이 나오기 시작 한다.. 

우선, 밑반찬(오징어 젓갈, 황태채 무침, 김치(배추/깍두기), 호박볶음, 취나물, 손두부) 부터 셋팅이 되는데.. 




콩비지 찌게가 기본으로 깔린다.. 내가 좋아하는 콩비지 찌개~~~ 

하트3




우선, 매운 순두부는 서울에서 먹는 맛과 달랐다. 

서울에서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서 조미료의 감칠맛이 많다면, 

이곳에서 먹어본 순두부는 살짝 칼칼하면서 손순두부의 단백한맛이 났다 




사진에는 없지만 일반 순두부는 매운 순두부에서 살짝 칼칼한 맛이 빠진 단백하고 고소한맛이 났고, 


마지막으로 황태구이는 서울에서의 단맛이 빠진 살짝칼칼하며, 황태 특유의 졸깃한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나는 이런 맛을 좋아하나 보다. 아침인데도 배가 부르게 먹고 남은 음식을 싸왔다.

(아침부터 너무 과식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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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평

(매우 주관적인)

 옛날 시골해서 할머니가 해 직접 해주셨던, 손순두부 맛이 느껴졌다. (난 이런 음식들을 좋아하는거 같애~~~~ )

 아침이긴 했지만 맛있어서 내 양을 오버해서 먹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