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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반사/나는 농부를 꿈꾼다

2025년 텃밭가꾸기 - 5월 2번째 Log

지난번에 심고 남은 공간에 콩을 심으러 다시 한번 출동!~

지난번에 심었던, 자두나무/호두나무는 정식후에 자리를 잘 잡았는 잎이 잘 자라고 있다.

 

바로 뒤가 산이라 오후 4시정도만 되면 음지로 바뀌는 밭이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  다행이다 싶다.ㅎㅎ 

 

이번에는 뒷산(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만들었다

어머니는 집에 안쓰는 스노보드 판으로 재활용하라는 의미 였다는데, 안가져 왔으니,
우선 삽으로 땅부터 파서 모양을 잡고, 주변에서 정리한 나무들로 흙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해 주었다.
통나무가 아니어서 비가오면 흘러 내리겠지만, 조만간 어머니 집에 들러 안쓰는 보드(x2) 가져다가 잘라서 받쳐 줄 예정이다.

캠핑할때 쓰려고 샀던, 태양열 미니 조명도 하나 꽂아 줬다. ㅎㅎ

 

밭에서 보면 왼쪽 뒤로 넘어가는 계단이다. 
(삽질은 너무나 힘들어~ )

 

밭주변으로 배수로도 파주고, 이번에는 삽질 후, 또 삽질의 연속이었다.

오늘의 삽질을 마치고 보니, 오후 4시정도 된거 같은데, 밭의 2/3는 음지로 변했다. 
뒤에 나무들을 전부 잘라 버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한여름에는 쉴 나무그늘 공간을 위해 정리 정도로만 하기로...

 

하나 하고 나면, 다음에 할일이 또 보인다.


🧑‍🌾 Next Plan
1.  흙계단 Upgrade
2.  나무토막 의자 만들기
3.  밤나무/사과나무 취목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