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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캠핑&차박 log

[경기도 - 포천] 운악산캠핑촌

◎ 캠핑 기간 : 2014년 6월 20일 ~ 2014년 6월 21일 (1박2일)

◎ 캠핑 장소 : 포천 운악산 캠핑장

◎ 머문 곳 : B싸이트 / 파쇄석

◎ 캠핑장 좋았던점 : 넓은 싸이트, 둘째와 처음하는 온가족 캠핑

◎ 캠핑장 안좋았던점 : 도로 인접으로 인한 차 소음, 적응하지 못하는 둘째ㅜㅜ 

 

 

 

 

올해 처음으로 떠나는 캠핑 .. 2014년 첫캠핑..

 

오랜만에 하는 캠핑이라 그런지.. 시작부터 카메라를 안챙겨 왔다.. 

카메라를 안챙겨 나온 관계루 다가 핸드폰으로 열심히 찍어댄다.

(충전기도 없었는데.. 밧데리 체크 안하고 찍어대다가 밧데리 엥꼬~~~ )

 

 

 

캠핑장에 도착 했으니, 우선 베이스 캠프부터 구축... 시작..

 

 

 

간만에 치는 거라 시간이 꽤많이 걸렸다.. 

다시금 자주, 더많이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치고 있는데... 

 

 

 

역시나 느리다...

 

 

 

첫째 녀석이 나름 답답(?) 했는지... 망치를 들고 도와준다.. 

도와주는건지, 신경쓰이게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기특한 마음만은 잘 받아 주겠어~~~~ ㅎㅎ 

 

 

 

요번 캠핑에 첫 등장한 3D 루프백~ 

차 내부에 짐들을 덜어 내긴 했지만.. 왜, 도대체가 짐은 안줄어 드는것 같지? 집에서 주차장까지 짐들을 나르는 것도 여러번 이었던거 같고, 

 

 

 

짐을 싣는것에 더딘 나를 보고, 울 집사람은 캠핑용 SUV차를 한대 살까~ 라는 반가운(?) 소리를 해쮜~ 

(이런건 증거로 적어둬야지~ ㅎㅎㅎ)

 

 

 

이래저래 해서... 베이스 캠프 완성!

 

 

 

 

이때 부터 인것 같다.. 내 핸드폰 밧데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게... (다음부터는 충전기도 히 챙겨가야 겠다)

 

가뭄이라 그런지 시냇물은 말라 버린지 오래인듯 했고, 싸이트에서 보던 시냇물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대략 이곳이 물이 흘렀던 곳이라는 것을 알려줄만한 작은 물웅덩이 정보만 보였다.

그래도 캠핑 나오면 온사방이 놀것 천지인 꼬맹이들에게.. 해먹도 걸어주고, 

 

 

 

불타는(?) 캠핑의 밤을 보내기 위해 솔방울 줏으러 다니고, 가지고간 땔감도 가지런히 井모양으로 정리한다

 

 

 

저녁을 먹기전 1차 불놀이 한번 해 주시고, 

 

 

 

저녁식사 후에 2차 불놀이를 하고 있는 데.. 살짝 비가 오기 시작한다.

이때,  들려오는 건너편 텐트에서 들려오는 기타소리가 노래소리~ 

평일(금요일도 평일로 치나(?) 캠핑이라 그런지 싸이트도 넓게 잡혀 있어서 시끄럼다기보다는 눈에 보여지는 뷰와 청각을 자극하는 살짝 비오는 소리에 나즈막한 노래소리까지 정말 운치 있었다

 

이번 캠핑에서는 고등학교때 갔던 야영의 기억이 오버랩 되면서 감성이 충만해 지는 캠핑이 되었던 것 같다.

 

밤 10시정도가 되어 갈때쯤 졸음이 쏟아진다.. 캠핑을 다니면서 어둠이 깔리면 잠이 오는건 당연지사..

텐트로 들어가 비소리와 나즈막한 노래선율을 자장가 삼아 잠이 든다.

 

다음날, 아침일찍 일어나 주변 정리 좀 하고 주말인 관계로 빨리 철수 준비를 하려 했으나, ㅎㅎ 

때 마침 일어나 주시는 울집 꼬맹이들... 

 

가볍게 어제의 놀이를 재탕해 주시고, 철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한 두집씩 캠장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마음만 급해진 나는 여전히 철수는 시간이 걸릴뿐이고... ㅎㅎ  다시금 시작되는 나의 캠핑 적응기가 시작되었다.

 

이렇게 1박2일의 짧은 2014년의 첫캠핑은 마무리가 되고,  시간 될때, 시간나는 대로~ 시간을 만들어 캠핑할 것을 다짐하며, 첫캠핑을 무사히 마친다.